잠퀴벌레 이야기 RSS FEED

오늘은 지난주 미국 시장 폭락에 따른 몇일간의 트레이드를 다시보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4건의 트레이드로 첫번째 매수 이후에 다시 폭락한 경우 그 후속 트레이드를 통해서 첫번째 매수로 인한 손해를 극복하는 제 전형적인 트레이드 전략입니다. 다소 위험한 트레이드이긴 하지만 높은 확률로 손해를 최소화하고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9월 22일 아침은 아래차트에서 보듯이 큰 폭으로 주식시장이 하락한 상태였습니다. 그 이후 한동안 시장은 하락한 상태에서 머물러 있었고 마치 반등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게 실수였습니다. 반등의 조짐이 있어서 1차 포지션을 매수(1)하였는데 그만 그 상태에서 안정되는 가 싶던 시장은 하락세로 돌아서고 지속적인 하락세가 나타났습니다.

차트는 5일 차트를 보이느라 상하폭이 적어 마치 큰 하락같이 보이지 않지만.. 전일의 종가에 비하면 $196 대에서 $194 대로 떨어지는 큰 하락입니다. 더군다나 추가 하락은 결국 $193대로 초반으로 밀리게 됩니다.

이때 다시 반등의 조짐을 보여서 2차 포지션을 매수(2)하였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추가 하락이 더 있었지만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시장은 시장초기대로 상승하여 바로 2차 포지션을 매도(2)하여 $225의 이득을 얻습니다.

하지만 1차 포지션은 회복이 안된 상태였고 반등하여 상승세였기 때문에 다음날 반등할 수도 있단 희망을 가지고 계속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23일 아침 시장은 비슷한 가격으로 시작해서 약간의 하락후 반등을 보입니다. 그래서 반등을 기대했는데… 웬걸 갑자기 다시 하락세로 반전되어 1차 포지션은 다시 손해를 본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날의 저점에서 반등을 보일 때 3차 포지션을 매수(3)에 들어가 다시 같은날 최고점을 보일 때 매도(3)에 성공하여 $175의 이득을 얻었습니다. 1차 포지션은 아직 보유한 상태에서 다시 하락하는 바람에 1차 포지션은 아직 손해인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별로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날 정도에선 반등할거라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4일 그만 시장은 다시 큰 하락세로 시작합니다. 이제 1차 포지션은 거의 $550정도 손해인 상태. 그후 추가 하락이 이루어져 1차 포지션은 거의 $800 손해로 밀립니다. 하지만 다시 그날의 저점에서 반등하기전 매수(4)에 들어가서 상승세를 타고 반등에 매도(4)를 하여 다시 $270의 이득을 내며 만회합니다. 이당시 상황이 $650정도 만회한 상태에서 1차포지션은 $500정도 손해인 상태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다음날인 25일 시장은 마침내 반등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아직 1차 포지션은 $200정도 손해인 상황. 시장의 모습이 추가적인 반등은 없고 세계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감은 큰 상태에서 주말 동안 포지션을 보유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련없이 $200 손해보며 손절매(5) 했습니다.

결국 총 4번의 트레이드를 거치며 $650 이득에 $200 손해. 결국 $450 정도의 이득을 보였습니다.

이 트레이드에서 보인 것은 제 전략이 어떻게 작동하는 지를 보였습니다. 혹, 그럼 왜 첫번째 불안할 때 높은 가격에 1차 포지션을 들어갔는지 의아해 하실 것입니다.

주식은 확률입니다. 많은 경우 1차 포지션을 들어갈 즈음에 반등합니다. 그래서 그 기회를 살리고자 1차 포지션을 들어간 것 입니다.

또 다른 질문은 “그럼 과연 25일에 반등할 것을 어떻게 아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제 전략을 잘 보면 결국엔 반등할 것이란 믿음을 전제로 합니다. 제가 예전에도 설명하였듯이 보통 주식시장은 3일정도 하락하면 반등의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는 제 생각보다 2일정도 반등이 늦었습니다.

일반적으론 2차 포지션 정도까지 들어가면 반등을 합니다만 이번은 무려 4차 포지션까지 들어갔네요. 그리고 다행이 결과가 좋아서 만족스럽습니다.

그럼 즐거운 트레이드 되세요.

이번주는 FOMC 발표이후 대두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로 다운된 주였습니다. 저의 경우도 화요일 다운때 너무 일찍 들어갔다가 고생좀했네요....

그래도 화. 수, 목. 3일간 매일 데이트레이드로 계속 이득을 챙기며 전체적으론 남겼습니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트레이드 리뷰에서 보이겠습니다.

다음주는 많은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아무리 현재 시장의 관심사가 경제지표 보다는 글로벌 경제우려와 원자재 가격, 달러강세등에 집중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경제지표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일주내내 중요한 경제지표들이 매일 예정되어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트레이드 되세요

이번주는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인상에 대한 결정을 기다리느라 크게 움직이진 않았습니다. 예상대로 금리인상은 없었지만 제 예상은 그래도 다음번 회의나 늦어도 12월에는 금리인상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연내에 금리인상이 안될 수도 있는 상황이네요..

덕분에 목요일 주식시장은 랠리를 펼치다 곤두박질 쳤고 오늘도 반등하는 가 싶더니 다시 곤두박질 쳤습니다.

저의 경우는 어제까지는 그냥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예상대로 하락하는 것을 보고 들어갔지만... 제 목표치에 조금 못미치고 다시 하락하는 바람에 SPY에 들어갔다가 아무소득 없이 커미션정도만 챙기도 나왔습니다. 커미션을 제외하면 똔똔입니다.

하지만 그대로는 억울해서 TSLA에 잠시 들어가서 20분만에 반등하는거 잡아타고 $165 정도만 벌어가지고 나왔습니다. 이미 오후라 더이상은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뭐 덕분에 이번달도 $1000은 넘기네요...

다음주는 약간의 하락세를 보인후 안정을 찾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금리인상이 없었기 때문에 저번주 상황과 변한건 전혀 없습니다. 중국걱정에 유가걱정, 달러강세등이 안좋은 상황이고요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은 계속 됩니다. 조심조심하며 트레이드하시길 바랍니다.